민주정치의 혼란시대에 영웅으로 살아오신 분이다.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했던 그 분의 확고한 신념은 영원히 역사에 남을것이다. "나를 힘으로 짓밟을 수는 있어도 내 양심은 빼앗아 갈 수 없다" 군사 독재정권 시절 유명한 정치발언으로 국민들에게 양심의 신념을 전해준 훌륭한 분이셨다. 갑작스러운 서거소식에 세월의 무상함마져 느끼게 된다. 국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하신만큼 작금의 정치인들은 권력을 위해 싸우지 말고 국민의 이익을 위해서 헌신 해주기를 바란다.
권력은 무상한 것이다. "화무십일홍"이라 하지 않았던가? 영원한 권력은 있을 수 없다. 따라서 모든 정치인은 단 한사람의 국민에게도 상처를 남기는 정치 역사를 써서는 안된다. 국민으로서 충고를 드리는 바이다. 국민들을 50대 50의 보수 진보의 두 집단으로 나눈 정치인들은 뼈를 깎는 반성이 필요하다. "항상 국민과 함께 고통을 나누고자 했고 국민의 화합과 통합을 위해 힘쓰셨던 업적을 기리며 삼가 명복을 비는 바이다. 아울러 전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신 희생적인 삶도 길이 역사에 남을것이다.